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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운 여름!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법으로 전기요금 아끼기
    LIFE 2019. 8. 2. 13:00

     

    푹푹 찌는 여름.. 에어컨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의 가장 큰 문제는 선풍기에 비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점!

    어떻게 하면 전기요금을 조금이라도 더 절약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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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을 발명한 위대한 분은 누구일까요?

      에어컨은 미국의 '윌리스 캐리어'라는 인물이 처음 발명하였습니다. 브랜드 이름으로 많이들 알고 있는 이름이기도 하죠.

    초창기의 에어컨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인쇄가 깨끗이 되지 않아 인쇄업계에서 이 기계를 사용하다가 이후 극장, 백화점, 호텔, 병원 등에 에어컨을 설치하며 지금과 같은 용도가 되었다고 하네요.

      에어컨의 발명은 더위와 관련된 질병 사망률을 최대 40%까지 줄였다고 합니다.

    그는 1998년 타임 매거진에서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 에어컨 켜기 전 환기시키기

      창문을 닫아놓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집 안 공기가 달궈져 숨이 턱턱 막히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저희 집은 고층이라 벌레 걱정, 도둑 걱정이 덜하지만 저층에 사시는 분들은 외출 시에 창문을 닫고 나가실 거예요.

    이때 바로 에어컨을 켜는 것보다 창문을 열어 더워진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이 더 빠르게 집안을 시원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빠르게 목표 온도까지 만들기

      에어컨 전력소비의 주범은 실내의 더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주는 실외기라는 점! 이 실외기를 빨리 멈추는 것이 전기 절약에 좋습니다. 처음부터 강풍, 낮은 목표 온도로 설정해 희망온도에 빨리 도달하게 하여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실외기 작동을 줄여주는 게 좋아요.

     

    추가로 열을 배출해주는 실외기에 먼지가 아주 많이 쌓여있거나 인화성 물질이 올라가 있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외기의 효율적인 열 배출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해서도 실외기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 적정 실내온도는 26 ~ 28˚C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에 따른 최적의 실내 온도는 26~28℃라고 합니다. 더위에 민감하신 분들이나 밖에서 더위를 먹고 들어오신 분들이면 이 온도로는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틀어놓으면 전기요금도 많이 나올뿐더러 냉방병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적정 실내온도에 맞춰놓고 선풍기 바람을 쐬며 가만히 앉아있으면 금방 더위가 가시더라고요.

    (집안일로 바쁘신 주부님들 응원합니다..!)

     

     

    ○ 모든 방문 열기

      보통 에어컨의 전기 소모량을 아끼기 위해 (에어컨이 거실에 있는 경우) 방문을 모두 닫고 거실만 시원하게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저희 집도 얼마 전까진 그렇게 하였답니다 ㅎㅎ)

    하지만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공기 순환이 더 잘 이뤄지고 냉기의 흐름도 원활해집니다

     

     

    ○ 커튼으로 직사광선 차단하기

      정말 간단한 방법이지만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큰 창으로 뜨거운 햇빛이 계속 내리쬔다면 커튼으로 그 빛을 차단해 주는 것만 해도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선풍기는 에어컨과 마주보게 놓는다

     

    ○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

      선풍기와 함께 사용할 때는 에어컨과 선풍기와의 간격을 두고 서로 마주 보게 작동시킵니다. 이때 선풍기 방향을 위쪽(천장)을 향하게 두고 에어컨과 같이 사용하면 더운 공기는 위로, 찬 공기는 아래로 퍼져 공기가 순환되어 빠르게 냉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20~30% 정도의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 외출 시 코드 뽑기

      에어컨뿐만 아니라 모든 전기제품이 코드를 꽂아 놓는 것만으로도 대기전력이 소모됩니다.

    특히 에어컨은 대기전력 소모가 큰 기기라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코드를 뽑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매번  코드를 뽑는 것이 번거로우신 분들은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이용해 보세요.

     

    ○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공기도 꿉꿉할 뿐만 아니라 전기도 더 소모한답니다.

    먼지가 잔뜩 낀 필터는 전기를 3~5% 정도 더 소비합니다. 반면 에어컨을 청소하면 냉방력이 58% 이상 증가하고, 전기요금은 27%나 절감됩니다.

    필터 청소 주기는 2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니 건강을 위해, 전력 소모 낭비 방지를 위해 필터 청소는 꼭 해주는 것이 좋겠죠?

     

    ○ 켰다 껐다 하지 말고 계속 켜놓기

      켰다 껐다 반복하는 것보다 켜놓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에어컨을 켜서 가장 많은 전기가 소모되는 때는 에어컨을 켠 직후, 희망온도까지 도달하는 동안이라고 하네요. 때문에 전기세 아끼려고 켰다 껐다 하는 것보다 한 번 켜면 1~2시간 정도 가동해주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출처: 삼성전자서비스 자주묻는질문

     

     

     제습보단 냉방

      냉방보다 제습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해서 제습만 돌리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사실 제습과 냉방은 기본원리가 동일해서 전기세가 더 절약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습 운전은 송풍기가 서서히 동작하여 제습효과를 더 높이는 역할을 할 뿐 냉방을 했을 때와 전기 소비량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더워서 에어컨을 켰으면 그냥 냉방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여름철 에어컨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어느덧 8월입니다. 무더운 날씨도 한 두 달 지나면 지나갈 것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철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주도록 합시다.

     

     

     


    본문에 적힌 냉방 효과나 전기 소모량 등의 수치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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